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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성형외과는 2000년, 광복로에서 개원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남포동이라고 알려진, 지금의 이곳에서요. 그러나 처음부터 외국인들이 많았던 것은 아닙니다. 

남포동에 깃발을 들고 오가는 많은 일본인들을 보면서, 우리를 어떻게 알릴까 고민하던 중에, 외국인 유치가 시작되었습니다. 2008년부터였습니다. 

일본인 유치를 시작하고, 성과가 나타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유치를 시작하고, 3년이 지나면서, 일본인들에게 우리 병원이 회자되기 시작했죠. 2010년부터는 중국, 2013년부터는 러시아인 유치를 시작했습니다. 반응은 빨랐습니다. 

외국인 유치에 왜 이렇게 공을 들였을까? 그것은 우리의 서비스에 대한, 외국인들의 피드백이 유난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인의 우수한 매너는 우리를 아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일본인 유치에 힘을 얻었기에, 중국, 러시아까지 신나게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코로나가 닥쳤습니다. 모든 외국인 입국이 중단되면서 많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곧 끝날 거라고 믿으며 꾸준히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전했습니다. 3년 8개월의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우리는 참 많이 성장했습니다. 외국인 홍보를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확장했어요. 베트남, 몽골, 영어권 진료 준비를 시작했고, 더욱 집중했습니다. 의료관광의 서비스 질도 크게 높였습니다. 모든 것이 멈춘 시간이어서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과 기대감도 함께 커갔습니다.

이제 쉬즈성형외과는 6개 언어권의 외국인 진료가 가능합니다.

외국인 유치를 시작한 지 17년, 이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방문주십니다. 아시아권만이 아닙니다. 멀리 호주에서도, 프랑스에서도, 그리고 미국까지, 쉬즈성형외과는 글로벌 성형외과가 되었습니다.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꾸준함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절감합니다. 우리를 믿고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 의료를 선도하는 쉬즈성형외과가 되겠습니다. 

쉬즈성형외과가 법무부 지정 외국인 유치 우수기관(2024.10.01 ~ 2025.9.30)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2022.06.30~2025.06.29)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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