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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이 긴 대학생들은 겨울을 이용하여 눈과 관련된 수술을 계획합니다. 그 중 회복기간이 필요한 쌍꺼풀 수술과 시력교정술인데요. 두 수술 모두 눈에 자극을 주고 회복이 필요한 수술이기에 어떤 수술 먼저 해야하는지, 아니면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지 궁금해하십니다.

시력교정술을 한 후 쌍꺼풀 수술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라식·라섹 수술을 할 때는 기구를 이용하여 눈을 감지 않도록 눈을 잡아주게 되는데요. 쌍꺼풀 수술 후 잔붓기가 완전히 빠지기까지는 3~4개월 정도가 걸리게 됩니다. 그런데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력교정술을 하게 되면 쌍꺼풀 라인의 변형이나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시력교정술을 하고 눈 안팎에 압력을 가해도 될 상태에서 쌍꺼풀 수술을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간혹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시력교정술을 받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속눈썹이 눈을 찌를 경우인데요. 라식·라섹 수술 후 속눈썹이 눈을 찌른다면 회복이 느려지거나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먼저 해야 할 상황이라면 쌍꺼풀라인이 완전히 자리 잡은 5~6개월이상 후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