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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나 발, 겨드랑이 부위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에도 남모르게 불편함을 겪기도 하는 데요. 이러한 고민으로 다한증보톡스를 문의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다한증 보톡스 시술을 하면 시술을 안받은 부위에 땀이 더 많이 난다고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정말 시술받지 않은 부위에 땀이 더 나는 것일까요?

손, 발 그리고 겨드랑이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보톡스 시술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보톡스를 통해 땀샘에 분포된 신경을 억제하고 땀 분비를 차단합니다. 그런데 보톡스 시술 후 시술 받지 않은 부위에 땀이 날 수 있습니다. 이는 보상성으로 운동이나 혈액순환 등으로 배출되어야 할 땀이 다른 부위에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시술 후 이러한 증상이 조금 따를 수 있으나 땀이 많이나는 한 계절만이라도 시술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다한증 보톡스 시술 후 3~4일 후부터 땀이 줄어드는 느낌이 납니다.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한 번의 시술로도 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톡스 시술 후 하루 동안은 시술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술 부위를 비비는 등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