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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나, 늘어진 모공은 레이저 시술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레이저 시술 후 피부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2~3일간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붉어진 얼굴을 마주하면 얼굴에 닿는 사소한 것부터 조심스러워지게 됩니다. 시술만큼 중요한 후관리, 레이저 시술 후 세안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번째. 거품을 풍성하게 세안합니다. 레이저 시술만이 아니라 모든 세안의 기본, 거품을 풍성하게 만들어 세안합니다. 거품을 풍성하게 만들기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는 손에 있는 유분으로 인해 풍성한 거품이 나지 않기 때문에 유분을 제거한 후 세안합니다. 손으로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면 거품망을 이용해서 거품을 낸 후 세안 하셔도 좋습니다.

두번째. 부드럽게 세안합니다. 풍성하게 거품을 만들었다면 거품을 얼굴에 얹은 후, 네번째 손가락인 약지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이 돌려줍니다. 깨끗한 세안을 위해 얼굴을 세게 문지를 경우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시술 후 붉어진 얼굴은 부드럽고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시 물의 온도는 미온수가 적합합니다. 미지근한 온도는 피부관리의 기초라 할 수 있는데요. 세안시 손이 얼굴에 닿을듯 말듯 물의 힘으로만 세안하고 찬물로 마무리합니다. 찬물은 피부에 탄력을 주고 모공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안 후 물기를 닦을 때는 문지르지 말고 톡톡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레이저 시술 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