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쉬즈성형외과 중국어 통역 코디네이터를 만나다! 최수진 선생님

by. 남포동쉬즈성형외과

오늘, 쉬즈 직원들과 인터뷰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즈에는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 통역 코디네이터 선생님이 계시는데요. 그 중에서 중국어 통역 코디네이터 최수진 선생님를 만나보았습니다. 저와 나이도 비슷하고, 입사동기라 더욱 공감가는 이야기들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사회초년생 통역 코디네이터 수진선생님 이야기! 들어볼까요? ^^ 

Q. 중국어 의료통역 코디네이터가 생소한 직업인데요. 중국어 통역 코디네이터를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수진 : 14살 때 부모님의 권유로 중국에 유학을 갔어요. 청소년시기를 중국에서 보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중국 문화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한국에 돌아와 대학교 전공으로도 이어졌구요. 그래서 중국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답니다. 

성인이 되어 서비스직종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우연히 중국인 고객이 오셨습니다. 전공과는 다른 아르바이트였지만 저의 중국어 실력으로 고객님을 대하게 되었지요. 그 때 아, 중국인 고객을 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막연한 생각이었지만 중국어 통역에 관한 직업을 찾다보니 병원 통역 코디네이터를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통역 코디네이터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고, 자신있게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첫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요. 언제 직장인이라고 실감이 나나요?  

수진 : 아직 사회경험이 없어 일을 하다가 간혹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할 때 와는 다른 무게감으로 느껴지더라구요. 통역코디네이터는 상담과 수술시 중국고객님이 이해가 쉽게 되도록 통역하고 동시에 전달을 해야하는데요. 그 부분에서 차질이 생길 경우, 일에 대한 책임감이 크게 다가와 직장인이라는 것을 실감할 때가 종종 있답니다. 얼른 프로처럼 일을 잘하고 싶어요!

Q. 벌써 사회생활 4개월에 접어들었는데요. 첫 월급을 받고 부모님께 해드린 선물은 무엇인가요?

수진 : 벌써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첫 월급을 받았을 때 그 묘한 감정이 생각이 납니다. 겨울바람이 솔솔 불어올 때라 부모님께 장갑을 사드렸는데요. 처음 사드리는 선물이라 엄청 꼼꼼하게 골랐던 기억이 나네요. 퇴근 후 부모님께 장갑을 짠~! 하고 드렸답니다. 아버지는 제가 사드린 장갑을 끼고 주무실거라며 손에 꼭 끼고 계셨어요.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는 더 큰 선물을 해드리고 싶네요^^ 

 중국어 통역 코디네이터 최수진 선생님 @쉬즈성형외과

Q. 급여로 자신에게 가장 크게 투자한 것이 있나요? 

수진 : 이제 금전적인 부분은 제가 관리하니 월급을 받고 하고 싶었던 것들을 나열해보았어요. 첫번째로  루비터치 시술을 하고 싶었는데요. 평소 기미때문에 메이크업으로 가리기에 한계가 있어 레이저 시술을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깨끗한 피부가 되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제부터 나를 위한 선물을 하나씩 할 예정이에요 :-)

Q. 가장 예쁜나이 25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수진 : 예쁜나이 25살이라는 노래제목이 있는만큼, 모든 분들이 예쁜나이라 칭해주시는데요. 저는 25살 여름에 비키니를 입고 싶어요. 가장 예쁜나이일 때, 좋은 몸매까지! 모든 여자의 워너비 아닐까요?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헬스도 끊고 운동을 시작했답니다. 멋진 2015년도를 보내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중국어 통역 코디네이터로써,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수진 : 쉬즈에 내원하시는 외국인, 내국인 고객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요. 특히 중국인 고객님들이 쉬즈에 내원하셨을 때 불편함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구요. 중국에 거주하면서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언제나 친절하고 감동을 드리는 통역 코디네이터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