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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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은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은
by. 쉬즈성형외과 에디터Mia
지난 2월, 대학 졸업식으로 16년의 모든 학교생활이 끝이 났다. 운이 좋게도 졸업 전 취직이 되어 작년 9월부터 나의 첫 직장생활이 시작되었다. 눈 깜짝할새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내 인생에서 가장 성장한 시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로 책임감이 생겼다는 것. 혼자가 아닌 다른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알게 되었다. 적어도 피해는 주지 않아야지. 가장 기본적인 업무에 대한 책임감은 절대 잊지 않도록 명심, 명심, 명심!
두번째로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것. 학생의 신분일 때 두달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도 큰 계획없이 보낸 적이 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흘러간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 요즘은 하루의 휴무일도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중이다. 취미가 하나씩 늘고있어 기분이 좋다.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따라하지 않을 것.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누구를 쫓아가려 하기 보다 자신을 위한 가치 있는 삶을 만들었음 좋겠다. 조금 느리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그 길을 걸어가길 기원해본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3월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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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 202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