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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원장님이 출현한 닥밴드의 공연 관람 후기

김경호 원장님이 출현한 닥밴드의 공연 관람 후기

글 / 에디터 MANE

 

 

 


쉬즈성형외과 김경호 원장님은 오늘 병원이 아니라 공연장으로 출근하셨다.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닥터스밴드의 공연을 위해. 닥터스밴드는 부산 경남권 음악을 좋아하는 의사선생님들과 음악전공자들, 그리고 음악을 아끼는 다른 분야 종사자들이 모여 만든 관혁악 밴드, 이번 연주회는 15번째 정기공연, 쉬즈와 나이가 같다.


쉬즈성형외과 김경호 원장 

쉬즈성형외과 김경호 원장

쉬즈성형외과 김경호 원장

 

 

 

김경호 원장님은 클라리넷을 연주, 15년 전에 클리리넷을 잠시 배우셨는데 클라리넷을 불다보면 혈압이 오른다고 중단, 다시 시작한 지 1년 되었다. 첼로, 피아노, 전자기타 온갖 악기를 하시더니 지금은 클라리넷이 딱이라고 하신다.

 

 

연주회를 위해 연습하는 몇 개월 동안 클라리넷의 삑사리 소리가 조금 힘들었고, 공연장으로 가면서 아마추어들이 뭐 그리 잘할까 내심 생각했다. 하지만 우와! 너무 달랐다. 그들은 아마추어가 아니었다.

 

이번에는 나만 대표로 참석했지만 다음에는 병원 식구들 모두 데리고 가야겠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직접 공연을 촬영해서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공연장의 규칙상, 촬영이 불가하여 시작할 때 몇 장, 그리고 앵콜 마지막 곡만 살짝 녹음했다.앵콜 마지막곡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클라식 연주회라기보다 거의 전자밴드 수준이었다.

 

쉬즈성형외과

 

김경호 원장님의 출현도 인상적이었지만, 지휘자가 끊임없이 연주자들을 고무하고 관중과 소통하는 모습, 그리고 맨 뒤쪽 타악기연주자가 관중의 참여를 리더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일과 가족 이외에, 나를 온전히 편하게 풀어낼 수 있는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은 너무도 행복한 사람, 김경호 원장님께 닥터스밴드 그런 대상인거 같았다. 닥밴드의 음악과 사람들. 오늘은 유능한 성형외과의사면서 동시에 편안한 대상을 가진 김경호 원장님이 참 좋아보였다. 멋있었다.

 


   Editor_mane

* 업데이트 : 201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