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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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아닌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라
외모가 아닌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라
글/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Ellie
매일 아침 내 모습이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다면 어떨까. 매일 아침 성별은 물론 나이, 생김새, 목소리도 그리고 언어도 다른 낯선 나를 마주하는 것은 정말이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은 물론 평범한 일상유지가 불가능한 삶. 이 말도 안되는 내용이 뷰티인사이드 영화의 내용이다.
우리는 사랑이란 감정에 앞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사람을 만날때 첫인상이 중요한 만큼 외모나 이미지에 끌리기 마련이지만 오랫동안 함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 사람 자체가 좋기 때문이다. 영화 속 여주인공에게 말을 걸기 위해 잘생긴 남자의 모습일 때 용기를 내는 남자에게 누가 비난을 할 수 있을까. 그 사람의 간절함과 노력, 진실한 마음을 안다면 그러지 못할 것이다. 나는 물론 누구에게나 관심을 얻기 위해 외모에 신경쓴 경험은 한번쯤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슬프게도 요즘 젊은이에게는 관계, 연애, 결혼을 포함한 칠포세대에 살고 있다고 한다. 시대는 계속 변하지만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만큼은 변하지 않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외모가 아닌 그 사람 자체를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깊게 여운으로 남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을만큼 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감정, 영상미가 참 좋다. 주변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할 수 있는 따뜻한 진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 업데이트 :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