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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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도 평생 배울 수 있는 친구, 책
나이가 들어도 평생 배울 수 있는 친구, 책
글/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Ellie
사람은 평생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업무를 위해서도 다방면의 지식을 얻기 위해서도 자기 자신이 성장하기 위해서도 배움은 꼭 필요하다. 자격증이나 학위를 따기 위한 배움도 중요하겠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내면과 가치관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큰 배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글로써 성형을 알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생각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좀 더 좋은 글, 좋은 생각들을 전하고 싶은 마음은 매번 간절하다. 문득 몇개월 전 내가 쓴 글을 보면서 그때는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표현을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다양한 생각이 교차된다.
책을 다독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한번 꽃힌 책은 뒷 내용이 궁금해서 책의 마지막 장을 만질때까지 붙들고 있는 편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는 꼭 마음에 드는 책에만 손길이 간다. 책은 글을 써내려간 작가의 생각과 전하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대단한 창의성을 엿볼 수 있어서 참 좋다. 덧붙여 인생선배로써의 조언도 쉽게 받을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영원한 동반자는 책이 아닐까. 나와 단 둘이서 마주보고 조곤조곤 이야기를 하거나 긴장감 넘치고 잠자고 있던 상상력을 일깨워주는 존재. 값비싼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것이 책인 것 같다. 늘 곁에 있고 다양한 책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우리는 참 행복한 시대에 살고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의 끝자락에 감성이 충만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책이 참 읽고 싶어지는 하루다.

* 업데이트 :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