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에디터들이 전하는 일상, 성형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에세이
따뜻한 감성 가득 곱씹게되는 영화들
따뜻한 감성 가득 곱씹게되는 영화들
-영화 인사이드 아웃 / 어바웃 타임
글/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Ellie
주말엔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고나서 보고싶었던 영화를 보았다. 오랜만에 참 곱씹고 싶은 영화를 만난 것 같다. 잔잔한 스토리지만 그 속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는 영화. 무엇보다 영상의 전체 분위기가 참 따뜻해서 좋았다. 뒤늦게 본 영화라 다들 봤을테지만 따뜻한 감성을 채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영화들 인사이드 아웃과 어바웃 타임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애니매이션이지만 내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기억들의 시스템을 형체로 만들어 낸 귀여운 영화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다섯 감정들과 기억구조에 대한 표현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으로 신선했다. 영화를 보는동안 내 기억속에서도 좋았던 기억, 슬픈기억들이 사라진 것들이 많겠지 생각하며 아쉽기도 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감정들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고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지지 않고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에 대해 참으로 고마운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다.
시간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어바웃타임. 사실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SNS에서 우연히 접한 명대사 때문이다. "우린 우리 인생의 하루하루를 항상 함께 시간여행을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멋진 여행을 즐기는 것 뿐이다." 한창 여행에 빠져있을때 접한 글이라 마음에 와닿아서 메모를 해두었다가 영화를 찾아보게 된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 하루 24시간을 알차게 보람되게 보내기도 하지만 시간을 허비하기도 한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나도 몇번이고 시간을 되돌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완벽한 인생은 없다. 실수와 과거가 있어야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이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 함께 사는 하루하루가 추억이고 인생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를 충분히 즐기고 소중히 여기라고 말이다.

* 업데이트 : 2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