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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 둘째 언니들의 12월 행복세미나 <음미하기>

쉬즈성형외과 둘째 언니들의 12월 행복세미나 <음미하기>

글 /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Mia

 

 

지난 18일 금요일 둘째언니들의 12월 행복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세미나이기도 하였지요. 이번 달 행복세미나 주제는 <음미하기>로 김현정 에디터 실장님이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늘 당연하다고 여기는 일들을 기적처럼 놀라워하며 감탄하는 행동을 심리학에서 음미하기라고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집중하고 즐겨본 적이 있나요? 우리가 평소에 해 왔던 것들을 천천히 음미하고 집중하면 행복감이 증가한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는 평소에 별 생각없이 해치워버리는 행동들 중에서 당장 음미하기를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평소 밥을 빨리 먹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 밥을 천천히 먹는 연습을 하자

SNS에 스쳐지나갈 수 있는 글귀들 -> 짧은 글귀를 곱씹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자

무의식적으로 걷는 길거리 -> 햇빛, 공기, 바람... 날씨를 음미하자

늘 곁에 있는 사람 -> 가까울 수록 더 소중하게 대하자

  

우리는 흔히 미래의 큰 즐거움을 위해 현재의 작은 즐거움은 희생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현재'에 있지요. 우리는 오늘의 즐거움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만끽하고 음미하려고 노력하기로 했어요. 음미하려고 노력하면 더 행복한 사람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음미하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주변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서 축하를 받는다면 음미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는 최근 나 자신에게 축하해줄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어요. 매일 일찍일어나는 것, 다이어트, 최근 지각하지 않았는 것 등 나 자신에게, 서로에게 축하할 일이 많았답니다. 

 

 

  

 

행복은 평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만끽하고 음미하기에서 시작합니다. 앞서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처럼 식사할 때는 밥과 반찬의 맛을 음미하고, 출퇴근길에는 길을 잠시 멈춰 바람을 느껴보기로 했어요. 현재의 작은 일들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는 능력을 가진다면 평생을 살아가는 귀한 습관이 될 것입니다. 모두 현재를 충분히 만끽하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ditor_Mia

* 업데이트 : 202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