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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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식구들 중 나이 변화가 큰 세사람이 있어요.

쉬즈식구들 중 나이 변화가 큰 세사람이 있어요. 

글 /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Mia

 

2016년이 시작한 지도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세운 계획들은 잘 지키고 있나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에는 조금 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해가 바뀌면 가장 어색해지는 것이 바로 '나이'일 거예요. 쉬즈에는 나이 변화가 가장 큰 사람이 있답니다. 바로 올해로 30, 40, 50세가 되는 김현정 에디터 실장님, 김안나 매니저님, 마지막으로 김경호님까지 앞자리수가 바뀌는 세사람이 있어요. 

 

 

 

 

 

'나'다움을 찾는 30대 김현정 에디터 실장님 

"저는 서른이 되었다고 해서 멋진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아요. 사실 해가 바뀌어서 나이만 들었을 뿐 아직 인생을 다 안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20대에는 알찬 추억들이 많아 너무 행복했어요.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떠나고, 즐기고,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시작하고 배웠던 것 같아요. 20대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30대에는 지금보다 마음이 더 여유롭고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쌓아가고 싶어요."

 

 

엄마이자 여자로서의 40대 김안나 매니저님

"올해 마흔을 맞이하기까지 마음이 참 싱숭생숭했던 것 같아요. 30대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참 바쁘게 살았던 것 같기도 해요. 40대에는 바빴던 30대 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 위해 가족, 친구와 함께 그리고 혼자 여행도 가고 문화생활도 늘릴 생각이예요. 그래서 1월 1일에는 가족들과 경주 여행도 다녀오고, 뮤지컬도 예약했어요. 엄마이자 여자로서, 나의 여러 자리에서 2016년의 시작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해요"

 

 

시작과 쉼표의 지점인 50대 김경호 원장님

"나의 지난 40대는 병원에 집중한 시간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값지고 멋진 40대를 보냈다 생각해요. 지금까지는 병원 일로 바쁘게 보냈지만, 50대에는 일도 열심히 하면서 여가시간을 틈틈이 보내고 싶어요. 평소 좋아하는 음악도, 운동도 시간을 내서 할 생각이예요. 앞으로의 50대가 기대되는 순간이네요" 

 

 

 

 

 

나이의 앞자리가 수가 바뀌게 되면 삶에 대한 부담감과 마음이 무거워 질 수 있어요. 그러나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넘어지고, 꿋꿋히 일어섰다면 이제는 행복할 수 있는 시간과 조금 가까워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나를 기대하며 늘 노력하는 자세를 잊지 않길 바래요. 인생은 한번이지만 행복은 셀 수 없기를 바랍니다.  

  

 

 

 

   Editor_Mia

* 업데이트 : 202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