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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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건 다 하고 살아요, 우리!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살아요, 우리!

글/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Ellie




주변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하고싶은건 하고 살아야지. 그냥 해. 

그러면 나에게 되돌아오는 말들은 시간이 안된다, 돈이 없다, 혼자 하면 재미없잖아, 같은 다양한 핑계들이다. 사실 나도 망설임없이 하고싶은땐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전의 나 또한 시간이 없다, 돈이 없다는 핑계를 늘어놓는 용기없는 사람이었다.




 

하늘을 향하고 있는 해바라기

 

 


언제부턴가 다른 사람들은 어떤고민을 안고 살아가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를 듣고 보게 되었다. 그 중 참 와닿았던 말이 있다. 가수 요조가 했던말로 올지 안올지 확실하지 않은 미래를 확신하면서 지금을 고생해야 할 필요가 있냐는 말이었다. 언제 죽을지 모르면서 지금 하고싶은 일, 가고싶은 곳, 먹고싶은 것들을 포기하면서 살면 과연 미래에 나는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늘을 떠다니고 있는 애드벌룬 




그 후로 내가 하고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적어가고 있다. 단순히 적는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해보자는 용기를 가지고 항상 바라보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다. 하찮은 것들, 별볼일 없는 것들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는 아주 값진 것들이다. 내가 낸 용기들이자 추억이며 나 자체의 삶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지금을, 오늘을 가슴벅차게 살아가고 있다.




맑은 하늘과 펼쳐져있는 길 




사람은 겪어보고 아파봐야지만 소중한 것을 알게된다. 개인마다 중요시 여기는 인생의 중심은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돈이 될수도 있고, 명예, 자유, 가족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의 젊음은 내일 다시 오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를 얻는만큼 또다른 무언가를 잃게 된다. 하지만 얻는것에 대한 가치가 크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하지 않을까. 힘든것만 견뎌내야 하는 청춘의 아픔보다 하고싶은 일을 해내는 젊음의 성취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된다. 한번쯤은 질러보자. 하고싶은건 다 하면서 살길 바란다!

 

 

 

   Editor_Ellie

* 업데이트 : 202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