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에디터들이 전하는 일상, 성형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에세이

청춘, 아끼지말고 즐겨요

청춘, 아끼지말고 즐겨요

글/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Ellie





청춘이니까 많이 아파야 하고, 청춘이기에 멋지고 아름다운거라고 한다. 즐기고 하고싶은 것들도 많아졌지만 그만큼 하기싫어도 해야하는 일들을 해내야 하는 세상속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나이까지가 청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요즘은 젊고 나이듦을 떠나서 모두 너 지금 잘하고 있다고 위로받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당장행복해지자 판넬을 들고있는 모습



 

미세먼지가 엄청난 서울에서 이틀간 뜨거운 햇빛을 고스란히 받으며 청춘이라는 이름아래 열심히 즐겼다. 이름하여 청춘페스티벌.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청춘들은 모두 입장가능하며 돗자리 하나와 땡볕아래서도 신나게 놀수 있는 건강한 체력만 있다면 충분하다. 하루 10시간 공연이 아쉬울만큼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갔고, 내 몸은 예전같지 않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개그우먼 이국주 




다방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30분가량 짧은 강연을 해준다.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와 조언들을 말이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중에서도 난 이국주 개그우먼의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남을 보고 나도 저거해야지, 나도 이렇게 해야지라고 남을 따라하는데 내가 주체가 되서 이제는 나는 이거 할까라고 생각을 바꿔보자는 것. '나도'의 인생이 아닌 '나는'의 인생을 살자는 것이다.




노을지는 하늘 




예전에는 참 많이도 그렇게 살았던 것 같다. 그런데 20대 후반쯤 한 번뿐인 인생인데 아등바등하게 살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너무 현실에만 매여살지 않으려고 하고싶은 건 다 하고 살자는 주의로 변화했다. 청춘페스티벌의 슬로건인 아끼다 똥된다처럼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젊은 시간들을 아끼다가 그저 흘려보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보고 배우고 마시고 사랑하자 




청춘이 아니여도 다들 힘들거다. 저마다의 고민도 가지고 있고 생각처럼 인생은 예측불허에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힘들고 걱정하느라 지금 이순간을 아끼고 있지만은 않은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보고 배우고 마시고 사랑하자. 우리는 청춘이고 이 순간을 아끼기엔 시간은 영원하지 않으니까.

 

 

   Editor_Ellie

* 업데이트 : 202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