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에디터들이 전하는 일상, 성형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에세이
깊은 색 이야기, COLOR YOUR LIFE
깊은 색 이야기, COLOR YOUR LIFE
글/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Ellie
예전부터 가보고싶던 전시회를 다녀왔다. 쏟아지는 폭우에 평일이여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관람객이 있어서 놀랬다. 무슨 색을 좋아한다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 색만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생활속에서 색을 자세하게 들여다 보는 일은 드문 것 같다. 색을 가지고 여섯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니 색이 주는 아름다움을 깊게 느끼게 되었다.
COLOR YOUR LIFE
오늘 먹은 음식의 색은 무엇이었나? 시간이 그리 지나지 않았음에도 그 색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이 전시회의 취지는 주변의 작은 관심에서 발견하는 색의 새로운 가치와 삶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일깨우기 위함이다. 색이 공간으로 들어오고 그 공간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조금 더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참 다양한 색들이 있는데 전시회는 팬톤컬러를 통해서 표현되었다. 수많은 컬러를 시스템으로 체계화된 것이 팬톤컬러라고 한다. 그래서 컬러를 사용하는 업종에서는 팬톤컬러가 기준이 된다고. 작품에 등장하는 팬톤컬러칩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내 취향이였다.
단순한 색에서부터 재료를 만나 입체적인 무언가를 형성하고 가구로 표현하여 공간을 만드는 이야기. 그저 색을 보기만 했지 색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은 처음 알게 되었다. 내가 알고있던 색들이 맞는지, 어쩜 하나같이 색이 참 아름다웠다. 다양한 색감과 재료, 가구, 인테리어 된 공간들을 보면서 저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
무엇보다 내가 어떤 색들을 좋아하는지를 더 확실하게 알게 된 시간이었다. 수많은 색 중에서 내가 많이 끌리는 색이 있고, 이런 색감의 가구와 공간을 좋아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색에 관해서 재밌는 체험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색이 주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시라서 참 좋았다. 칼라유어라이프는 대림미술관에서 8월 21일까지 계속되며 사진촬영도 가능하니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 업데이트 :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