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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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 여행을 많이 떠날 수 있는 이유
직장인으로 여행을 많이 떠날 수 있는 이유
글/ 쉬즈성형외과 스킨케어실장 서진희
나의 첫 해외여행은 대학생때 가깝고 먼나라 일본 후쿠오카였다. 첫 해외여행이라 신기하고 즐겁기도 했지만 새로운 세상을 보면서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에게 주는 선물로 터키와 그리스 여행을 다녀왔다. 책과 TV속에서만 보던 유적지와 관광지를 직접 보게되니 신기한 것 뿐만아니라 머나먼 나라에 있는 우리나라의 과거 흔적들을 보며 괜히 뭉클하기도 하였다.
내게는 특별하게만 느껴지던 세상이었는데 그 속에서 외양도 생각도 다른 사람들이 나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그 모습들을 바라보며 그들에겐 평범한 일상이 나에겐 특별한 일처럼 느껴질 수 있구나. 지겹고 평범함 가득한 내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과 비교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현실에서 무작정 벗어나고 싶어만하던 내가 여행을 통해서 관점을 바꿔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그렇게 여행에 매료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여행은 떠날때마다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나에 대한 사색의 시간들을 가지게 되어 점점 긍정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 힐링되는 기분이다.
직장인에게는 여행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고 다들 생각한다. 하지만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나는 다른 것에 많은 가치를 두는 것보다 여행에 투자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인임에도 남들이 보기엔 여행을 다니는 여유가 많은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요즘은 저가항공도 많고 게스트 하우스나 에어비엔비와 같은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면 보다 경제적으로 다녀올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맞는 사람들과 함께가도 좋지만 혼자 여행을 가는 것도 추천한다. 여행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내적으로 많은 걸 얻을 수 있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

* 업데이트 : 2020.06.27